등산/산행기

소백산 종주(죽령~~~구인사

홀로산꾼 2008. 4. 28. 18:45

언제 : 08. 04. 27

누구랑 : 홀로꾼 혼자

어디서 : 죽령 휴계소(03 : 20 출발)

어디까지 : 구인사 (11 : 50 도착)

산행시간 : 8시간 30분

산행 코스 : 죽령->제2연화봉->천문대->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

                ->상월봉->신성봉->민봉->임도->구인사

산행거리 : 대략 32km 전후 (임도에서 다시 산으로 날머리를 잡아야 하는데 입산 금지라는 패말과

               코스가 아리송해 계속 임도를 따라 구인사까지 이동. 임도의 거리 장난이 아니다.

               결국 정상 산행 거리보다 많이 걷게 된 이유가 임도로 따라 왔기 때문이다)

 

올 두번째 소백산 산행인데 갑짝스러운 기온 강하로 인하여 추위에 죽도록 고생하였네

남부 지방 생각하고 가벼운 초 여름 산행 복장으로 시작한 산행인데

제1연화봉을 지나면서 불어 오는 소백산 특유의 바람에 손과 얼굴이 얼어서 동태되는 줄 알았네..

 

 

 

 

연화봉 정상석...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첫 계단

 

 

 

 

 

제1 연화봉과 소백산 일출..

일출은 언제 보아도 장관이다.

항상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일몰 보다는 일출이 더 좋다.

 

 

 

비로봉 정상을 향하는 계단

왠 바람에 눈까지....

손이 얼어서 사진 찍는 것도 곤욕...

 

 

 

 

 

4월 말인데 왠 눈이 ...

비로봉 정상이 눈 앞에.........

 

 

 

비로봉 정상석과 이정표..

 

 

 

 

 

 

국망봉으로 향하는 도중에....

 

 

 

 

 

 

 

 

국망봉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풍경...

 

 

국망봉으로 지나 상월봉, 신선봉, 민봉 끈처는 조망이 볼품 없어 사진이 없네

 

 

 

하산 코스를 알려주는 이정표와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하산길이 작은 바위 때문에 괴로운 코스다.

 

 

 

 

물 소리와 꽃이 예쁘서 .....

 

 

 

 

구인사 근처의 산인데 이름은,,,,,

 

 

 

 

 

구인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소백산록에 있다. 이 지역은 소백산 구봉팔문(九峰八門) 중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여m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데, 풍수사상으로 제7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1966년에 창건되었으나 천태종의 개조인 상월조사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1946년이었다. 그가 초암(草菴)을 짓고 수도하던 자리에 현재의 웅장한 사찰을 축조한 것이다. 경내에는 초암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900평의 대법당, 135평의 목조강당인 광명당, 사천왕문과 국내 최대의 청동사천왕상 등이 있다. 지금은 50여 동의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5만 6,000명이며, 총공사비 122억 원이 소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이다. 수리봉 정상에는 주요한 참배 대상이 되는 상월선사의 묘가 있는데, 이는 화장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 불교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다. 상월선사는 생전에 화장을 원치 않는다며 미리 이 묘자리를 잡아놓았다고 한다. 이 절은 특히 치병에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매일같이 수백 명의 신도들이 찾아와 관음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