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MTB교실

잔차가....

홀로산꾼 2008. 11. 26. 15:07

 

 

 

2주 전부터 잔차가 뻑뻑한 것이 나가는데 무엇인가

힘겨운 느낌이 들었지만

혼자 이것 저것 정비해 보아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던차에

지난 용지봉 라이딩 때

끌바로 등산로를 올라가는데

이상하게 잔차에서 잡음 소리가 들린다.

이것 저것 어느 부분이 닿는지 확인

원인은 블렉 겔리퍼와 로터 사이의 간격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잡음이었다

항상 어두운 곳에서 정비하고

장착하다보니 아주 예민한 부분의 간격 차이는

섬세하게 손질할 수 없어

대충 진작과 가늠으로 판단하여 잔차를 타고 다녔기에

이번과 같이 경우가 발생하였다.

정밀을 요하는 기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부분은 섬세함을 요구하는 곳이 있으니

이런 사소한 것이 스피드의 방해요소가 된다는 것..

산에서 빛의 통과 부분을 잘 가늠하여

겔리퍼와 로터 사이를 조절한 결과

소음도 없어지고

블렉 성능과 스피드도 원 상태로 돌아 간 것 같다.

별것도 아닌 것이 이렇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