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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한마당~~~

홀로산꾼 2009. 9. 2. 08:40

 

 

타고난 싸움꾼이자 독선자인 내 자신

누구를 등치고

누구를 아프게 만들지 못하는

내 자신이건만

유달리 내 자신에게만은 가혹할 정도로 냉정하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도 내색 없이 살아가지만

남이 아프고 힘겨워하면

나의 아픔보다 더 아쉬워 한다..

때로는 이런 것이 화근이 되어

곤욕을 치런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물론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울 마누라에게도 오해를 산적도 많지만.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다.

이 길이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거부감 없이 받아야지...

한갓 미물에 지나지 않는 인간이

운명은 거부 할 수 없지 않는가.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나고

너는 너라는 것...

내가 네가 될 수 없고

네가 내가 될 수 없다는 것

이것은 만고의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