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도 및 사진/전국 등산지도

담 산행코스 (억산~~~운문산)

홀로산꾼 2008. 12. 8. 19:20

 

 

위치한곳

: 경남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해발고도

: 944m

등산지도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산행지도3   산행지도4

이웃한산

: 구만산, 운문산

작성기준

2004. 1월 최종수정

억산 전경

억산(944m)은 정상부가 거대한 바위봉이 2개로 쪼개져 우람함을 들어내고 있어 경관이 매우 좋다. 이 산은 운문산과 구만산의 능선을 함께 하고 있어 다양한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가 있다. 억산의 깊은 산세와 우람함이 대단하고 그 독특함이 엄청나 전설이 전해진다.

전설인 즉 "옛날 억산 아래에 있는 대비사에서 주지스님과 상좌가 함께 기거하면서 수도에 정진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스님이 잠에서 깨어나 보니 옆에서 잠자고 있는 상좌의 몸이 너무 싸늘해서 스님은 이상하게 여겼다. 그래서 밤에 상좌가 일어나 가는 것을 보고 뒤를 밟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상좌는 못에 들어가 이무기로 변하여 수영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스님은 뒤따라 온 것을 잊고 상좌를 불렀다. 그러자 상좌는 "1년만 있으면 천년을 채워 용이 될 수가 있었는데, 아! 억울하다"며 크게 탄식하더니 갑자기 이무기로 변해 하늘로 도망가면서 꼬리부분이 억산 봉우리를 내리쳐 두 갈래로 갈라졌다고 한다.

석골사 -  팔풍재 - 억산    or    석골사 - 억산(2시간)       석골사 - 수리봉 - 억산(2시간30분)

운문사 - 등심바위(오거대) - 범봉 - 팔풍재 - 억산(2시간30)

대비지 - 등심바위(오거대) 방향 능선안부- 범봉 - 팔풍재 - 억산(3시간30분)

억산북능 : 억산 - 억산북능 - 대비봉(대비사뒷산, 귀천봉) - 대비사(3시간)

오봉리 - 채석장앞 기도원진입 삼거리 - 고개(임도사거리) - 서능선길 - 억산정상(2시간30분)

오봉마을 - 계곡길 - 억산북능 - 갈림길 - 억산(2시간)

    이 외에 구만산에서 억산, 북암산에서 억산 등을 연결하는 등산로는 다양함

정상 or 최고봉을 중심으로 오르는 코스와 시간을 안내, 하산은 오르는 코스 참조

억산은 밀양시 산내면 석골사의 뒷산 넘어에 있다.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서는 아주 웅장하고 뚜렷하게 바위봉이 솟아 보인다. 산행은 청도군 대비사 박곡리(대비사), 오봉리 또는 운문사에서 오를 수가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석골사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석골사에서 오를 경우는 석골사를 지나 7분쯤 가다보면 길 좌측의 산비탈에 억산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다. 이 비탈의 길을 따라 1시간50분정도 오르면 억산 정상에 도달한다. 또 석골사 앞에 있는 주차장에서 산비탈을 이용하여 수리봉에 올라서 억산에 가는 길이 있다.

억산에서는 팔풍재를 경유하여 운문산, 운문사, 구만산 등 여러 곳을 산행할 수가 있다. 석골사 방향에서는 억산과 운문산에 올랐다가 원점회귀 하는 산행이 가능하다.

또 팔풍재 또는 딱밭재 등에서 하산이 가능하므로 적당한 시간을 이용하여 산행을 할 수가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운문사에서 시작할 경우는 운문사 매표소 앞쪽의 마을에서 전면에 보이는 범봉 능선을 이용하여 올라도 되고 대비사로 넘어가서 대비골을 거쳐 올라도 된다.

청도군 대비사 앞의 저수지(못)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대비골로 들어가 팔풍재로 오르거나 또는 대비사 400m전방에서 등심바위 방향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 범봉에 오른다. 범봉에서 팔풍재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되고, 팔풍재에서 억산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대비골은 교통이 불편하여 등산객의 발길이 아직까지는 뜸하다.

등산로는 대비사에서 옛 산판길의 흔적을 따라 들어가서 팔풍재로 오른다. 정상에서는 서쪽의 능선을 조금 내려서면 서쪽과 북쪽에 길게 능선을 내리고 있는데, 북쪽의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내려오다가 보면 좌측에 계곡 방향의 산비탈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오봉마을과 이어진다.

여기서 똑바로 능선을 따라 희미한 길로 작은 봉우리에 오르면 길이 없어진다. 봉우리(대비봉)에는 국제신문과 준희의 리본이 보이고 길은 없다. 여기서 저수지(대비지) 방향의 능선을 잡아 가파른 산비탈을 30분정도 내려가면 묘지를 만나게 되고 곧 저수지(대비지)로 내려선다.

또 오봉리에서 가인계곡 상류의 기도원 방향을 산행할 경우에는 마을 안쪽에서 채석장 방향의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의 기도원 가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억산에서 구만산에 이어지는 능선부의 고개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안쪽은 계곡이고 좌측에 올라가는 임도가 보이며, 우측에는 내려가는 임도가 있다. 좌측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우측에 산행로가 보인다. 산행로를 따라 2시간정도 오르면 억산 정상에 도달한다.

≪주변여건≫

언양, 얼음골, 밀양, 청도, 운문사를 연결하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 산자락의 서쪽은 석골사와 얼음골이 위치해 있고 동쪽에는 운문사가 있고, 북쪽의 청도군 동곡에는 대비사가 있다. 억산은 운문산과 구만산의 능선이 이어지므로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대비사는 운문땜앞의 동곡면소재지에 가서 대비사로 가야한다.

관광명소  석골사, 대비사, 운문땜, 운문사,얼음골사과, 염소 등

 

 

 

억산정상표지석

 

범봉 북릉과 억산

 

억산 대비봉(귀천봉)에서

 

계곡에서 본 억산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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