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MTB교실

《 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산악 자전거 》

홀로산꾼 2009. 2. 10. 10:57

  산악지형을 의지해 외세의 침입을 저지하는 스위스의 특성이 반영된 최고의 휴대성!!
  단, 30초 이내에 접어 휴대 가능! 보병의 든든한 기동수단!!
  접절식임에도 일반형 프레임에 뒤쳐지지 않는 탁월한 주행성능, 스위스의 장인정신이 반영된 탑승자를 보호하는 견고함
  미군 공수부대도 운용 중인 기동 장비, 국내에서는 미국보다 고가에 판매되어 쉽게 다가서기 어려움
파라트루퍼
파라트루퍼
파라트루퍼를 휴대한 미군 공수부대원  파라트루퍼가 얼마나 휴대성이 좋은지를 보여주는 사진.
  특히 증원부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휴대한 장비만으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강하병들에게 있어 30초 이내에 접어 휴대할 수 있는 파라트루퍼는 든든한 기동수단인 셈입니다.
  유럽의 산악국가 스위스는 전통적으로 험준한 알프스의 산악지대를 의지해 외세의 침입을 저지해왔고 특히 독일과 자웅을 겨룰만큼 장인정신 하나는 제대로 알아주는 국가입니다.
  당장 제식소총인 Stgw 57이나 Stgw 90만 해도 세계 군용 소총 역사상 최고의 정밀도와 명중률, 그리고 혹한의 기후에서 견뎌내야 하는 가혹한 테스트를 거친 명품으로 지금도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으니 말이죠( 독일의 G3나 G36 역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총이지만 이 총들은 스위스제에 비한다면 구조 면에서 최대한 간략화를 거친 것이니 )
  하지만 스위스는 단순히 시계와 소총으로만 인정받는 국가가 아닙니다.
  바로 산악지형의 특성상 차량운행에 제한이 있고 보병 역시 저격에 가까운 높은 사격술을 요구받는 한편으로 최대한 장비의 휴대성 또한 강조되는데 그러한 스위스의 기동장비 중 하나인 산악 자전거 역시 자연스레 휴대성을 요구받는 것이 당연지사!!
  아니나 다를까 스위스 메이커인 몬타규사에서는 우수한 성능의 접절식 산악 자전거인 파라트루퍼를 출시해 미 공수부대에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 파라트루퍼의 민수용 모델인 험머 역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출시된 파라트루퍼와 험머는 DSLR 중급기 가격에 해당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요즘같은 경제난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스위스 특유의 장인정신이 반영된 제품이니 자연히 보통 메이커의 산악 자전거와는 그 급이 틀리겠지만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산악 자전거에 이만한 금액을 투자할 이들은 열혈 자전거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쉬운 일이 아니겠죠
  그래도 중동부 전선 등의 산악지대에서는 이 파라트루퍼나 험머가 유용한 장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접절된 파라트루퍼  


  파라트루퍼의 높은 휴대성을 보여주는 부분
  단 30초 만에 자전거 본체를 접절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하병이나 산악부대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접절식 장비하면 내구성이나 주행성에 우려를 표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파라트루퍼와 험머는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우수한 내구성과 쾌적한 주행성능을
발휘합니다.
  다만 국내에 수입된 파라트루퍼와 험머가 너무 고가에 거래된다는 점이 문제죠

몬타규 파라트루퍼몬타규 파라트루퍼

보병의 든든한 지원군
험비와 파라트루퍼
험비와 파라트루퍼
  미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동차량인 험비지만 이제 스위스제 접절식 산악 자전거인 파라트루퍼도 합류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적재된 파라트루퍼를 보시면 이 자전거가 얼마나 휴대성이 좋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높은 가격만 아니라면 1대 장만해 차량에 싣고 다니고 싶어지네요

  파라트루퍼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위스 바이크사의 LX 접절식 산악 자전거 역시 접는 요령은 동일합니다.
  아직 이 자전거를 구입하시지 않으신 사용자 분들에게 좋은 동영상 강의 하나 첨부해드립니다.
파라트루퍼

파라트루퍼파라트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