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MTB 테크닉 & 훈련 - 44 싸이클 훈련의 말을 바꾸자 ("밟고 당긴다"를→"회전시킨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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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훈련의 말을 바꾸자 ("밟고 당긴다"를→"회전시킨다"로)

 

2006년 7월 4일 빗속의 싸이클 훈련을 하면서 느낀점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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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성공할 것인가?"의 이야기로 화두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성공하는 부류 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는 많은 유형 중에서
"싸이클형"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여기에서 말하는  "싸이클형"은....
"윗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아랫사람은 누른다"는 개념으로
싸이클링시의 모습을 설명하였다.
아랫사람은 누른다는 개념은 완전 지배의 개념이지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제까지 싸이클 훈련시 페달링에 대해서 설명을 할때
대부분 "앞의 발로 밟고 뒷발로는 당긴다"는 개념이 지배적 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이 개념에 대해서 아니라는 체험을 했지요

앞발로 밟고 뒷발로 당겼을때 속도는 힘에 비해서
빠르지 않으며 많은 에너지가 낭비 된다는 것입니다. 

 

 

다리의 근력도 페달에 고르게 전달이 안된다는 얘기 입니다.

밟고 당기는 것이 싸이클의 페달링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밟고 당기는 것을 연습을 하게되면 엉덩이가 안장에서 통통 튀는 느낌이 들수 있으며
이는 장거리 라이딩시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되고 스피드 또한 적게 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싸이클을 세워놓고 손으로 페달을 돌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페달은 원을 따라 같은 운동을 하게 됩니다.
손의 모양도 페달과 같이 원을 그리겠지요.

 

발로써 페달링을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밟고 당기는 것에서 원을 그릴수 있도록 다리의 힘배분을 해줘야
싸이클은 더욱 빠른 스피드를 낸다는 이야기 입니다.

회전운동을 했을때 안장에 엉덩이는 완전 밀착되며

반듯한  자세가 유지 됩니다.
 
한쪽발의 위치를 세분화하여 생각해 봅시다.

 

1.정상에 있을때 : 대퇴부의 근육을 이용하여 앞으로 밀어 줍니다.
2.앞쪽으로 치우쳐 졌을때 : 누릅니다.
3.하단에 위치 했을때 : 종아리 근육을 이용하여 뒤로 당깁니다.
4.뒷쪽으로 치우쳤을때 : 윗쪽으로 당깁니다.

 

위의 설명은 4단계로 하였지만 8단계 16단계로 더욱 세분화하여 보면
원활한 회전 운동을 할수 있도록 발의 힘은 균등히 배분되며
작은 힘으로도 더욱 빠른 스피드를 낼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급경사 등의 힘든 댄싱 훈련에는 어쩔수 없이 밟고 당기고만을 할수도 있겠습니만,
자주 연습을 하다보면 언덕에서도 회전운동이 가능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싸이클형"에 대한 뜻 풀이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즉 "윗사람에게 고개 숙이고 아랫사람은 잘 돌린다"는 개념으로....
여기에서 "잘 돌린다"는 의미는 자율과 창조를 의미 합니다.

 

비오는 날 새벽 훈련을 하면서...

출처 : 원주굴렁쇠MTB클럽

글쓴이 : 김상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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