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整脈 山行 計劃은 “돌장고개”서 곤양 SK注油所까지
大略 30Km를 山行할 計劃으로
아침 일찍 馬山 市外버스 터미널에서 진주 慶尙大 入口까지 市外버스 편으로 移動.
近處 택시 기사님께 금곡면 가는 버스 停留所가 어디야고 물어보는데
기사님 왈“저 건너편인데 택시로 가도 料金이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慇懃히 誘惑 하지만
씩씩한 홀로 산 꾼은 市內버스 便으로 移動할 計劃을 세우고 진주 倒着하였기에
誘惑을 뿌리치고
건널목을 지나 停留所 倒着하니 어디로 山行을 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르며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중년 아줌씨 산 꾼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의 問題는 여기서부터 始作되는데 버스 時間表를 보는 瞬間
어허~~~~~ 이 일을 어찌 하오리
내가 가야할 目的地行 버스는 06:15에 끝나고 10時를 넘어야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혹시 中間에 금곡행 버스便이 있을 수 있다 判斷하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금곡행 버스 50번은 行先地가 금곡이 아닌 다른 곳이다.
혹시나 했던 생각이 역시나로 바뀌는 瞬間 홀로 산 꾼은
近處의 또 다른 산 꾼에게 금곡행 버스에 關하여 물어 보았지만
모른다는 對答에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금곡마을 “돌장고개”를 가자니
기사님 曰“돌장고개가 어디에 있어요”라고 反問하질 않는가.
이런........ㅉ ㅉ ㅉ 다행히 山行 時 地圖를 恒常 가지고
다니는 習慣이 있기에 얼른 배낭에서 地圖를 꺼내 기사님께 보여주니
이제야 自信의 처갓집 近處인 것 같아 찾을 수 있다며 시동을 걸고 상큼한 出發을 한다...
그렇게 달려가기를 한참 어찌 一週日 前 下山 時 택시를 타고
慶尙大까지 갔던 길과는 다른 것 같은 느낌에 기사님께
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地圖를 다시 보자는데
아니나 다를까 길을 잘못 왔다는 것이다.
내 참~~~~~~~~황당해서........
다시 目的地를 向하여 달려가 보지만 이놈의 “돌장고개”인지
나발인지는 온데간데없고 자꾸만 異常한 마을 쪽으로 向하기에
기사님께 이렇게 무작정 가지 말고 저기 밭일 하시는 할머니께 물고보고 가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提案 後 차를 세워
할머니께 “여기 돌장고개가 어디에 있습니까???”물어 보지만
할머니는 여기 그런 곳이 없단다.
이런 難堪한 일이.................. 瞬間 홀로 산 꾼은 一週日 前 下山 時
태워 주신 금곡 個人택시 기사님의 道路 說明이 언뜻 생각나
연화 인터체인지 쪽으로 한번 가보자고 提案 後
열심히 택시는 달려 보지만 目的地는 찾을 길이 없고
벌써 헛 시간만 1時間 以上 消費한터라 한 마을 어귀에 내려달라고 부탁한 後
배낭을 챙겨 길을 찾아 나서지만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는 五里霧中 속이다.
하지만 勇敢한 홀로 산 꾼은 “돌장고개”를 혼자 찾기로 決心하고
地圖와 羅針盤, G P S를 動員하여 길을 찾아 나서 보지만 길도 없는
野山을 헤매고 결국 존심은 傷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더 以上 찾을 수 없다는 判斷에
동네 어른께 물어서 가야겠다고 씩씩하게 마을 어귀로 내려가
한집 앞에서 만남 어르신께 혹시“돌장고개”가 어디 쯤 되는지 물어 보니까
“무엇 때문에 그래요”反問을 하신다.
지금 登山 中인데 길을 찾질 못하여 그런다고 自初至終 說明을 하였더니
손가락으로 位置를 가르쳐 주시며 돌장고개 由來까지 親切히 說明해주시고
現在는 그 位置에 돌장승은 없고 조금 위 山에 있다고 說明해 주시니
고맙기가 목마른 길손에 물 한잔 건네주는 精誠과도 같은지라
眞心으로 고맙다는 人事를 표하고 열심히 目的地를 向하여 걸음을 재촉한다.
약 10여분 後 오늘의 初入 進行地인 돌장고개에 倒着하여
山行日誌에 大略的인 內容을 記錄하고 담배를 한 대 피우는 瞬間
빗방울이 떨어지기 始作하기에 얼른 山行 進入地로 들어서는데
초장부터 雜草와 가시덩굴로 死鬪를 벌려야 할 판이다.
원래 整脈 縱走코스가 다 雜木과 가시덩굴을 헤치며 길도 없는 길을
걸어야하는 難코스라 一般 山嶽人들이 회피하는 縱走 中의 하나이지만
오늘 進入路는 다른 때와는 사뭇 다른 形象이다.
이렇게 10餘分 넘게 雜木과 가시덩굴이라는 障碍物과 싸우는 사이
바지와 남방은 滿身瘡으로 바뀌어 버리고
이마에는 벌써부터 구슬 같은 땀이 흐르기 始作하지만
씩씩한 홀로 산 꾼이 이런 狀況에 屈할 수 있는가 한층 더 힘을 내어
目的地 계리재를 向하여 한걸음 한걸음 달리다시피
걸어가는데 200m 前後의 野山이라기에는 傾斜가 너무나 가파른 것 같다.
원래 山이라는 것이 낮다고 傾斜가 緩慢하지만 않지 않는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걸어보지만 異常하리 만큼 高度가 자꾸 높아진다.
G P S와 山岳用 時計에 表示된 고도를 確認하는 瞬間
400~500m 以上의 高地를 넘나드는 山길이라 異常타 생각은 하지만
나의 狀況 判斷이 올바르다는 判斷에 아무런 疑心을 가지지 않고 계속해서
山行을 進行하는데 이놈의 가시덩굴은 왜 이리도 많은지 정글 숲을 연상할 지경이다.
어느새 몸은 땀으로 沐浴을 하고 그것도 不足해
안경 속으로 흘러내려 視野를 가리니 苦生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갈 길이 바쁜지라 조금의 休息도 없이 强行軍은 계속 된다.
平素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라면 홀로 산 꾼은 멀리 도망 가버렸겠지만
지랄도 自信이 좋으면 어쩔 수 없듯이 이런 苦生도 삶을 攄得하고
自信의 忍耐心을 테스트하는 한편 體力을 단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홀로 산 꾼이기에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어도
참고 이 高地까지 온 것이니 오늘도 自信과의 싸움을 계속하면서 前進을 거듭한다.
1時間이 지나고 2時間이 지나도 弟1 目的地 계리재는 나타나질 않고
배고픔과 목마름이 홀로 산 꾼을 괴롭히기 시작하지만
아침 兼 점심을 계리재에서 한다 計劃 하였기에
休息 없는 强行軍은 계속되는데 무슨 놈의 계리재가 이리도 먼지 ......
참!!!!!!! 사람 환장 하겠네#######&&&&&&&
홀로 산 꾼의 걸음 스피드와 圖上의 地形을 파악해보면
2時間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을 時間인데 目的地는 나타나지 않으니
사람 환장하고 미칠 지경인데 어쩌리. 참아야지......
중간에 “무선산”이 나와야 正常인데 整脈 特徵常 山
正常的 表示가 없고 標高點만 表示되 있는 곳이 太半이라
仔細히 찾질 않으면 雜草와 가시덩굴에 덮펴 있는 標高點을 보지 못하고 지나간다.
이번 “무선산”도 이와 같은 類型의 山이라 생각하면서 걸음을 재촉하는데
어느 瞬間 더 以上 배고픔을 이길 方法이 없어 山行路
조그마한 바위에 앉아 김밥 두 줄로 虛飢진 배를 채우고
커피로 입가심을 한 後 무심코 G P S 地形圖를 보는 瞬間
내 눈을 疑心하지 않을 수 없는 光景이 벌어지고 말았다.
現 位置가 지난 主 整脈 山行 時 봉대산을 거쳐 객숙치를
오는 길 中間에 位置해 있다는 것이다.
(그럼 反對 方向으로 山行 中이라는 것인데)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理解가 가질 않아
G P S가 더운 날씨 關係로 異常 現象을 일으키고 있다고 判斷하고
月曜日 會社에 電化 걸어 高價品의 裝備가 날씨 때문에 誤作動 한다면
어떻게 믿고 山行할 수 있겠냐고 따지기로 決心하고
홀로 산 꾼은 休息을 끝내고 山行을 始作한다.
얼마나 時間이 지났을까 눈앞에 전개되는 地方道 2車線이 나타나질 않는가.
아~~~~~~~~~
이제야 첫 번째 目的地 계리재에 倒着하였구나 생각하면서
속으로는 역시 홀로 산 꾼은 똑똑하고 영리해 正確한 狀況 判斷을 한다고
過大評價해 본다.(가끔 홀로 산 꾼은 誇大妄想症 症勢를 나타낼 때가 있다..)
우선 목마름을 해결하고파 배낭을 풀고 시원한 얼음물로
목을 적신 後 恒常 山行 時 나의 외로움과 苦痛을 잊게 해주는
山行의 同伴者 캔 麥酒가 마시고파 배낭 속의 비닐봉지를 내는 瞬間
아뿔싸~~~~!!!!
망치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이 눈알이 핑~~돈다.
이곳이 “부련이재”이라 G P S 地形圖에 나타나 있질 않는가.
아니~~~~~도대체 무슨 靑天霹靂 같은 일이란 말인가...
진정 내가 力走行을 했다는 것인가????
사람 미치고 환장할 일 아닌가!
이 더운 날에 그것도 初入地를 찾지 못하여 헤매고 헤매 苦生 끝에
始作한 山行 길인데 逆走行이라니...
瞬間 확~~맥이 풀리고 精神이 昏迷해진다.
조금 後 精神을 추스르고 確認에 나서 보지만
재 어귀에는 내가“부련이재”요라고 쓰여 있는 팻말이
홀로 산 꾼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버티고 서있다.
오호~~~통재라!!!!!
이 일을 어찌 하오리........
이제는 별 方法이 없어 오늘 山行은 여기서 접어야한다.
아쉬움과 원통함이 較差하지만 妙策이 없질 않는가???
下山 외는....
虛脫함은 이뤄 말할 수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정리 후
땀에 젖은 남방을 벗어버리고 여분의 남방으로 갈아입는다
(아휴~~~불쌍한 홀로 산 꾼...)
사실 오늘의 이런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난 動機는
모든 것이 홀로 산 꾼이 初入地에서 地圖로 進行 方向을 確認하지 않고
自信의 驕慢한 動物的인 狀況判斷에 모든 것을 依存하여 發生한 일이다....
단 一分만 地圖 定置로 進行 方向을 確認 했다면...
하지만 “死後藥方文”이라 後悔한들 무슨 소용.
狀況은 이미 終了되었는데. 오늘 日程은 이것으로 다 끝나고 집에 가는 일만 남았다.
또 여기서 問題가 생긴다 사천으로 돌아가는 車便이 없는 것이다.
唯一한 方法은 히치로 지나가는 乘用車에 便乘하여야 하는 것인데
요즘 같이 野薄한 世上에 어디 히치가 쉬운 일인가....ㅎ ㅎ ㅎ
물론 世上이 험하여 잘못 태웠다 不祥事가 發生할 수 있기에 理解는 가지만.........
고성 쪽으로 가는 乘用車는 가끔 있는데 사천 方向의 乘用車는 보이지 않네..
現在로써는 별 方法이 없으니 마음씨 고운님을 만나 便乘할 수 있길 바라면서
千斤萬斤 같이 무거운 발걸음을 사천 方向으로 向하여 내딛고 있는데
조금 前 고성 쪽으로 달려가던 乘用車가 돌아서 사천 쪽으로 오기에
염치불구하고 손들어 세워 선생님 가시는 곳까지 만이라도 태워 달라고 사정하니
一言之下에 OK다.
차속에서 마음씨 고운님과 오늘 일어난 해프닝과
整脈에 關하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사천과 고성의 分岐點 정도의 往復 4車線 大路에 接하고
마음씨 고운님은 여기서 下車하여 기다리면 사천 方向으로
가는 차량이 많아 쉽게 目的地에 갈 수 있다고 하시곤
가까운 宅으로 돌아가시는데 나는 그 분께 단지 고맙다는 말 外는 다른 할 말이 없다.....
마음씨 고운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부디 福 많이 받으시고 健康하시길............
이제 홀로 산 꾼은 移動할 차량을 기다리며 배낭 속에서
초콜릿을 꺼내 남아 있는 얼음물과 맛있게 요기를 하고 있는데
검은색 그랜저 個人택시가 마을로 들어가고 있기에
얼른 배낭과 스틱을 챙겨 손님을 태워서 나오는 차량이라도
顔面 沒收하고 合乘할 것이라 작정하면서 기다리는데
택시는 나의 豫想과는 달리 빈차로 나오질 않는가.
차를 세워 타고 사천으로 가자고 하고는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홀로 산 꾼의 머릿속에는 엉뚱한 發想이 피워 오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 참~~~~~~~~~~~어쩔 수 없어)
이 길로 歸家 한다면 너무 이른 것 같아 다시 가는 길에
돌장고개로 돌아가 진주 分岐點까지 整脈을 잇고 가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
(홀로 산 꾼은 傲氣가 있기에)
內心 속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얼마간의 時間이 지나
홀로 산 꾼은 기사님께 “기사님 이 길로 가면 금곡리 갈 수 있느냐”물어 본다.
기사님 曰 “이 길로 가다 地方道로 進入하면 금곡리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기에 “그럼 금곡으로 갑시다. 라고 홀로 산 꾼은
기사님에 말하고 非常食糧이라고는 달랑 초콜릿 한 개 밖에 없으니
지나는 길에 슈퍼에서 몇 가지 求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는데
이곳이 村이라 나의 豫想과는 一致하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이 한 개의 초콜릿으로 虛飢를 달래는 수밖에 方法이 없어 보인다.
어느새 택시는 돌장고개 入口에 倒着. 다시는 실수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地圖와 羅針盤으로 現 位置와 進行 方向을 確認 後 山으로 進入하기 始作하는데
오랜 時間 休息한 탓으로 발걸음이 무겁기가 이뤄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苦痛은 10여분 지나면 나아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쁜 숨을 내쉬며 한걸음 두 걸음 마루금을 이어가는 홀로 산 꾼의 머릿속은
오직 빠른 걸음으로 내가 원하는 目的地에 安着하기만 그려 본다.
이 길은 아침에 걸었던 길에 比하면 平地와도 같을 정도로 평탄하지만
名色이 整脈을 잇는 마루금인데 障碍物이 없을 수 있겠는가....
가시덩굴이랑 쓰러져 있는 소나무랑 여러 가지의 障碍物이 軍에 있을 때
遊擊 訓練을 彷佛쾌 하지만 午前 보다는 덜하다는 것이지....
山行 始作 40여분 지나 이제는 진짜 무선산을 지나 계리재를
이어가는 마루금을 열심히 타고 있는데 숲 사이로 진주 남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는 사천 쪽을 완전히 벗어나 진주 쪽으로 기수를 돌린 셈이다.
가는 길에는 예쁜 姿態를 알아나 주라는 듯이 이름 모르는 野生花가
나를 반기고 허기진 조금이라도 채워가라고
곳곳에 산딸기 群落이 나를 誘惑하지만 갈 길이 바쁜지라
옆 눈질 한번하지 않고 目的地를 向하길 1시간20분
2차선 지방道가 눈앞에 全開되는데 時間 狀으로 계리재에 倒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다른 整脈길 보다는 완만한 길이기에
豫想보다 빨리 倒着하였는가 생각한다.
5分間의 休息을 取하고 緩慢한 傾斜길를 이어 가는데
이번에는 숲 사이로 진주 市街地가 나를 반기며 視野에 나타나기 始作하니
疲勞에 지친 이 내 몸 둥아리도 금세 生氣를 되찾아
힘찬 발걸음으로 變하여 있었고 지금만 더가면 진주 分岐點에 倒着할 수
있다는 期待感에 부풀어 있는 瞬間 나의 손은 무심결에
오른쪽 배낭 어께에 달린 손 폰을 꺼내 진주에 있는 상훈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理由인적 1~2年 前에 낚시 갔다 오는 길에
진주에 들려서 진주 名物 솔 밭집 동동주를 마시던
그리움과 동동주 맛을 잊질 못하여 下山 後 한잔 하자고 連絡하였는데
낚시 大會 때문에 구미에 있다는 對答에 조금은 아쉽다 생각 하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라 다음번 整脈 縱走도 진주를 經遊하여 山行을 始作하고
山行을 끝내야 하기에 조금은 慰安이 된다.
그 녀석 얼굴 본지도 오래라 보고 싶기도 하지만 時間이 許諾지 않으니....
잠시 동안의 通話를 끝내고 걸음을 재촉하길 50分
이번에도 2車線 地方道가 나오는데 분명히 진주 分岐點까지 가는 코스에는
산불 防止 監視哨所와 그 近處 木刻의 彫刻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런 곳을 通過하지 않은 것을 보면 진주 分岐點을 잇는 道路는 아니 것 같아
다시 地圖와 羅針盤으로 現在의 位置를 比較해 본 結果
이곳이 제1 目的地 계리재가 아닌가..
그럼 처음 만나 계리재라 標記한 곳은 어느 곳인가?????
오늘 왜 이리도 일이 꼬이지................
한 瞬間 虛脫感 때문인지 虛飢가 掩襲해온다.
남은 초콜릿 남은 물로 若干의 虛飢를 면하였지만
그래도 虛飢는 繼續된다. 하지만 이 虛飢를 면할 方法이 없으니 참는 수밖에 없다.
다시 힘을 내어 진주 分岐點을 向하여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이 반가운 산딸기 群落..
미친 듯이 虛飢진 배를 산딸기로 채우고 있는 내 모습이 꼭 乞神들은 人間 같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더군....
하지만 배고픔 보다는 이 산딸기로 빈속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이 瞬間 만큼은 어떤 山海珍味보다 더 맛있는 산딸기 맛이다.
한참을 虛飢진 배를 채우고 마루금을 이어 가는데
벌써 時計는 16:40을 가리키고 앞으로 홀로 산 꾼이
가야할 逍遙 時間은 大略 2時間 前後 물론 헤드랜턴도 배낭 속에 準備 되어 있지만
初行의 整脈인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늘의 山行은
여기서 아쉬움을 남기기로 決定하고 서둘러 계리재 近處 道路로 下山하여
진주를 向하는 車便을 기다리며 담배를 여유롭게 한 대 물고 오늘의 일과를
머릿속으로 整理해 본다.
이것으로 황당한 하루 日程의 整脈 山行은 끝나고
택시 便으로 慶尙大 入口로 移動하여 지치고 疲困한 몸을
창원 가는 버스에 실고 가볍게 캔 麥酒로 목을 적시며 눈을 감아본다...
보고 싶은 얼굴을 그려보면서(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幸福하겠다...)
산처럼 살다 산처럼 죽으리라.........
몸짓도 없이 소리도 없이
沈黙으로 살다 沈黙으로 죽으리라.....
어차피 空으로 온 世上
가는 길도 空으로 가야지 무슨 말이 必要한가.......
버려라!!!
慾心도, 財物도, 사랑도.......
가는 길에 모두가 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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