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

천자봉에서 옥녀봉 종주

홀로산꾼 2009. 6. 8. 16:23

언제 : 09. 06. 07

누구랑 : 홀로꾼 혼자

어디서 : 대발령에서

어다까지 : 태정마을까지

산행시간: 8 시간 30분

산행 거리 : 25Km 이상..(중간에 gps가 작동치 않아 중간 지점의 거리가 불충분)

산행코스 : 대발령(07 : 00)->만장대->천자봉(07 : 50)->수리봉->행군로->시루봉(09 : 02)->웅산->불모산 갈림길->불모산 (10 : 30)

                   ->공군부대 갈림길->철조망 지대-> 화산 헬기장(11 : 34)->삼형제 바위->굴암산(12 : 19)->전망쉼터(12 : 45) ->옥녀봉-.태정마을(15 : 30)

소요 경비 : 교통비->6000원

                  간식 및 김밥->8500원

 

 

 

산행지도

 

 

구글로 보는 산행코스

 

 

 

 

만장대 팔각정괴 이정표 그리고 이번 산행의 첫 봉우리인 천자봉의 모습..

작년 년초 산행시는 이곳을 하산 코스로 잡아는데 이번에 산행 들머리로 삼고...

그리고 천자봉을 올라 가는 길도 이제는 게단으로 탈 바꿈을 하여 한결 수월한 것 같은 데

왠지 산길의 운치가 없어 지는 아쉬움이...

 

 

 

천자봉 정상 근처 게단에서 당겨 본 대발령 모습..

안개로 인하여 시야 불량.. 

 

 

 

천자봉 정상석과 웅동??( 07 : 50 도착)

5분간 휴식

07시 55분 출발 

 

 

천자봉을 지나 수리봉으로 향하는 산길..

왠지 이곳을 지날 때 등골이 오싹한 것 기분이 영....

 

 

 

 

 

 

수리봉과 진해 임도....

임도 라이딩시 항상 밑에서 바라 본 수리봉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니 한층 웅장한 자태가....

 


수리봉 정상에서 바라 보는 천자봉...

 

 

 


웅동 행군로 아마 해병대 신병 훈련  야간 행군로가 아닌가 싶네..

그리고 119 안내 표시판..

수리봉을 지나 이곳까지 오는 길은 평판한 길이라 속보로 산행이 가능하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수리봉과 천자봉 모습..

 

 

시루봉을 오르기 전 잠시 쉬었다 가는 팔각정

이 근처에는 간단한 운동 시설이 있어 이른 새벽 시간에 운동 삼아 올라 오는 산행객이 많은 것 같다.

08시 36분 도착

9분간 휴식

08시 45분 출발 

 

 

이 계단이 시루봉으로 향하는 첫 관문의 계단...

언제나 나에게는 힘든 코스..

 

 

 

첫 관문 봉우리를 지나 이제는 시루봉으로 향하는 계단...

 일명 곰매바위

멀리서 바라보면 꼭 여인네 젖꼭지 같은 모습이...

시루봉 : 09시 02분 도착

 8분간 휴식

09시 10분 출발

 

시루봉으로 오르는 계단.

 

 

 

웅산으로 향하는 길목...

이곳도 역시 안개가...

 

웅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찍어 본 사루봉...

여기서는 모습이 별로다...

 

 

아이고~~~

언제 목적에 도착할란가...

이제 경우 1/4 정도 지나 왔으니...

 

 

 

웅산과 웅산 가교...

이 가교가 없을 때는 아마 이곳이 산행 종착점이 아니었는가 생각 된다..

 

 

이곳도 산 꾼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시설을 해 놓았군..

지난번에는 옆에 보이는 로프로 올라갔는데...

 

 

안개낀 모습...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여기도 역시 안개낀 모습이

아마 불모산 쪽 같은데...

현 위치는 불모산 갈림길....

여기서부터 얼마간 형성되는 내리막 길..

이 내리막길이 불모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준다...

 

야생 장미인가????

아름다워서 한 컷...

 

KBS 송신소 앞에 위치한 이정표..

10시 15분 도착

 15분 휴식

10시 30분 출발

 

여기서부터 군대부대 작전도로를 따라 화산으로 향하여야 하는데

화산 정상은 군부대 기설이 있어 올라갈 수 없고 철조망을 따라 우회 산행 길을 가야한다.

 

 

여기도 " 단결 "이라는 구호를 외치는가 보다.

옛날 군 시절에 우리도 단결이라는 구호를 외쳤는데....

 

 

여기서부터 옛 지뢰밭 길 철조망을 따라가야 한다..

산행 초입지를 알려주는 시그날 리본...

 

 

철조망 지역 초입지 모습...

조금만 내려가면 우측으로 통하여 밀림같은 산행길을 접어들게 된다.

 

 

철조망..

옛 철조망과는 차이가 나네....

 

 

작품사진 함 연출해보고...

옛날 작품 사진 찍으로 돌아다닐 때는 이런 사진 마니도 찍었는데

이제는 작품 사진과는 이별한지 오래라 별 쓸모가 없지만

그래도 소재가 좋아 한 껏...

 

 

 

이런 표시판을 바라보노라면 왠지 기분이...

기우이지만 꼭 무슨 일인가 발생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별 의미 없는 사진 그냥 지나다 심심해서...

 

 

누군가가 철조망에 시그날 리본을...

 

 

소사나무 같은데...

 

 

여기도 작품 사진 하나..

"포인터"라고 할까...ㅎㅎㅎㅎ

 

 

 

화산 핼기장과 근처 나무에 걸려 있는 시그날 리본..

지난번 산행 때 여기서 길을 잘못 잡아 알바 한번 잘 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도중 한 산행객이 등산로를 물어

지도를 펼쳐 놓고 지도 정치와 현 위치

산행 초입지를 열심히 가려쳐 주고 있으니

지나는 산 꾼들이 모여 구경을 하는지 아니면 산행 코스를 숙지하는지 많이 모여 이것저것 물어 오길래

초보지만 내가 알고 있는 산행 지식과 산행 코스를 가르쳐 준 후 굴암산으로...

11시 34분 도착

11분간 휴식

11시 45분 출발 

 

 

 

 

이 넘도 찍어보고

저 넘도 찍어보고.

갈 길도 바쁜데 사진도 마니 찍는다..

조금만 이상타 싶으면 무의식적으로 디카에 손이...

이번 산행은 안개 땜새 조망이 영~~

다행히 몇 번 와 본 길이기에 조망이 안개 속에 파묻혀도 지나지만

처음 오는 산 꾼들은 실망이....

 

 

전망바위에서 삼형제 바위도 함 찍고.

 

 

이제는 굴암산 정상이 코 앞에...

하지만 여기서부터 막바지 오름 길이다.

그렇게 힘든 오르막은 아니지만...

 

 

 

드디어 굴암산 정상.....

세 번째 오는 굴암산이지만 이번 산행서 첨으로 증명사진 함 찍었네..

그런데 몰골이 참....!!!

12시 19분 도착

11분간 휴식

12시 30분 출발

 

정상에서 사진을 찍기는 찍었는데 천지분간 되질 않네... 

건너편 시루봉도 보이지 않고..

조금은 답답하다...

 


전망 쉼터에서 바라보는 굴암산 정상..

지난번 산행 때는 눈앞에 정상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안 때문에 정상이 보이지 않네..

 

 

내가 가야 할 곳은 옥녀봉

현 위치에서 직진이다....

지도를 펼치고 한참을 바라보다

캔 커피로 허기를 달래고 고~~~~~

 

 

쉼터 전망대에서 앞으로 가야 할 곳을 찍어보지만

걱정이다...

저곳은 평소 산꾼이 자주 다니는 곳도 아니고

나 자신도 처음 가보는 길이라 잘 찾아 갈 수 있을까..

 

 

 

옥녀봉으로 향하는 산행길...

얼마간은 이런 평탄한 길로 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면서 부터 나타나는 내르막 길과 오르막의 연속 낮은 산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쌍코피 나는 코스인 것 같다.

마치 낙남정맥 일부 구간인 필두봉을 연상케하는 코스가 몇군데 있으니...

 

 

밀림 지역을 방불케하는 코스..

그래도 이 넘이 이쁘서 한 컷..

 

 

이렇게 걸쳐진 소나무가 많아 포복으로 통과해야 하는 곳이 여러 곳 있어 많은 불편을 초래하더만

 

 

처음 가보는 곳의 산행 길잡이가 된 시그날 리본..

특히 하산 길에 유용하게 사용하였네...

 

 

산행 날머리의 대나무 밭...

이 길만 지나면 태정마을이다.

 

 

 

인동화와 이름 모르는 꽃...

흰색의 순결함과

보라색의 우아함이 넘 예쁘다....

 

 

올만에 보는 옛 대문이라 기념으로....

 

 

태정마을  입구에 서 있는 입석..

어째 과분수 같은 느낌에 불안함이.....

15시 30분 도착..

전망 쉼터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은

2시간 25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걸어왔네...

 

이번 산행은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대발령에서 시작되는 천자봉으로 향하는 코스가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서 산행을 시작해여하기 때문에

만장대까지 올라가는데 약간 힘겨운 상태였고

시루봉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길

개인적으로 산행시 계단길을 엄청 싫어하고

힘들어 하기 때문에 이곳이 두번째 어려운 코스이며

이 코스를 지나고 나면 굴암산까지는 평범한 산행코스이다.

굴암산 전망 쉼터에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코스는

처음 어느 순간까지는 평단한 산길로 형성 되어 있지만

어느 기점으로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은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는 산길이

한마디로 장난이 아니다.

사꾼이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기에

가시덩굴도 많고 길도 좁고 험하여

산행에 필요 이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한편으로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지도 한장으로

가는 길을 찾고 해결햐하는 어려움도 있다.

조망 역시 존 편이 아니기애 따분하고 지루하기도하고...

종주하는데 의미를 두고 걸어보는 산행길이지

일반 산꾼에게는 추천 할만한 길은 곳은 아닌 것 같다......

 

 

'등산 >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대산, 종남산 산행  (0) 2009.09.07
대암산,용제봉  (0) 2009.08.24
불모산->굴암산  (0) 2009.05.11
아직도....  (0) 2009.05.05
용골산->토곡산->매봉->어곡산  (0) 2009.05.04